나의 첫 유튜브 영국남자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한 2016년경이었던 거 같은데 

너무 심심해서 누워있다가 유튜브가 재미있다고 해서 처음 본 컨텐츠가 

영국 남자의 불닭볶음면 시리즈였다.

유튜브에 큰 관심도 없었고 유튜브가 뭐 하는 건지도 몰랐던 

내가 미친듯이 유튜브를 달고 살게 된 것이 그때부터였던 거 같다.ㅎㅎ

 

영국남자 바로가기

 

지금 현재 영국남자는 대형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이다.

콘텐츠는 일주일에 한 번 업로드되며

영국 남자 조쉬가 진행을 맡으며 

영국 남자 올리가 촬영 편집등을 맡는다.

영국남자 콘텐츠는 시작과 현재가 다르다.

시작은 주로 조시가 화면에 나와

한국 문화 음식 생활등을 길에서 만나는 불특정인

혹은 본인이 알고 지내는 지인들에게

소개하며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그 안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반응과 생각들을

아주 적절하게 방송에 내보내 국내 팬들에게는 적당한 국뽕과

외국인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동시에 안겨주는 콘텐츠들이 많았다.

 

(한참 유행이던 불닭볶음면 챌린지의 시초가 영국남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조시 올리 두 사람 다 영국 남자의 채널에선 거의 얼굴이 나오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섭외해 그들에게 한국의 음식을 제공하고

그것들을 즐기며 나오는 반응들을 재미있게 편집해 올리는 방식으로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이렇게 영국 남자의 콘셉트가 바뀐 데는 그들의 또 다른 유튜브 채널

졸리(JOLLY) 때문일 것이라고 나는 추측된다.

졸리 채널에서 두 사람이 나와 진행을 하기 때문에 영국 남자에서까지

얼굴이 나오면 굳이 채널을 두 개로 할 필요는 없으니까..

 

(유튜브 채널 졸리)

영국 남자 채널은 코로나 시국을 맞으며 한번 큰 위기가 있었는데 현명하게 잘 이겨내었고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 사건을 계기로 조시가 한 단계 성숙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다.

굳이 말로 설명하자면 청년에서 아저씨가 된 느낌!!ㅋㅋ

개인적으로 그 성숙해진 느낌이 더 신뢰가 갔고

그 시간 이후로도 역시 철없는 콘셉트 혹은 천성 올리는 지금도

내 스톼일이야~~~~~~~~~~~~~~~!!!

현재 둘의 케미는 졸리 채널에서 느낄 수 있고

영국 남자 채널은 두 사람외에 새로운 유튜브 인기인들을 만나는 장으로 변모했다.

예전의 영국남자 콘셉트가 그립기도 하지만 자칫 루즈한 느낌이 들 수도 있던

영국 남자를 시기적절하게 새로운 콘셉트로 알게 모르게 변모시킨 굿 스킬이라 생각된다.

 

(치맥먹는 영국 신부 크리스 ㅋㅋ)

영국 남자에는 조시나 올리 못지않게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들도 많다..

일일이 다 나열하긴 너무 많고 대표적인 인물로 딱 한 명 꼽자면 

10명 중에 8명은 꼽을 크리스 신부이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과 귀여운 리액션으로 채널 구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독차지해

그에 화난 쌍둥이 형까지 유튜브 세상으로 이끌어낸 영국 남자 최강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다.

현재 그는 졸리 채널에만 간간히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 에그XX 먹고 감탄하는 쌍둥이 형제 ㅋㅋ)

 

세상은 늘 변하고 새로운 인물들은 쏟아져 나오니 신인들에게 밀렸다고 해야 할까?ㅋㅋㅋ

영국 남자의 현재 가장 핫한 스타는 ARMAND가 아닐까 싶다.

그는 영국 고등학생으로 현재 직위(?)는 학생회장 훤칠한 키에 한국에서도 먹힐만한 마스크..

음식을 먹으며 나오는 그 뭐랄까

살짝 똑똑한 맛 평가... 그런 것이 큰 장점인 친구다.

아마도 코로나가 끝나면 졸리와 함께 

가장 먼저 한국에 올 친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왼쪽부터 최강리액셔너 클리포드, 허당 맥스, 학생회장 아르망)

예전부터 현재까지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영국 남자

앞으로도 계속 좋은 콘테츠로 꾸준하게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현재 너무너무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안 누르신 분들이라면 영국 남자 그리고 졸리

구독, 좋아요 꼭 눌러주시고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많이 즐기세요~^^

 

 

 

 

 

사진출처 : 영국 남자, 졸리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