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산속에 백만송이다

채널명이 매우 직관이고 호기심에 안 눌러볼 수 없는..

처음 본 영상이 뭔지는 기억 안나지만

썸네일 상 매우 젊은 여성분으로 보였기에

등산을 좋아하는 산에 갔다가 내려오고 뭐 그런

브이로그 찍는 또 한 명의 유튜버이겠지 하며

별 기대 없이 영상을 눌렀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는 모르지만 그냥 딱 봐도 젊은 분이신 건 확실하고

등산을 매우 좋아하시는 게 느껴지는 것도 맞고

등산 브이로그를 찍으시는 분도 맞습니다.

그런데 구독을 누르고 영상 업데이트 할 때마다 챙겨 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분 등산에 진심이고 영상의 퀄리티나 

등산로, 등산 시 주의사항, 등산용품 리뷰 등의

영상 구성이 단순이 산을 올라갔다 내려오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에 놀랐기 때문입니다.

저의 선입견에 다시 한번 실망을 안겨 준 분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산을 대하는 이 분의 생각 또는 거창할지 모르나

본인의 철학이 확실하다는 점이 등산을 좋아했고 

다시 시작하려는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산속에 백만송이 바로가기>

대한민국엔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보다 훨씬 더 어릴 때는 등산을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꼭 다녔던 거 같은데 삶이 녹록지...... 도 맞는데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이놈의 귀차니즘이란 ㅎㅎ;;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현재 건강을 위해 

러닝도 시작했고 4월쯤부터 등산도 하고 수영도 다시 배우려고 

마음먹으면서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러닝도 등산도 수영도 살면서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중에서 "가까운 청계산이라도 가야 되는데" 하시는 분들 있으면

유튜브 좀 보고 동기부여받으라고 많이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저는 최근 거의 산속에 백만 송이를 많이 추천하기도 하고요.

<재생목록 구성>

이렇게 글을 쓰다 보면

'내가 유튜브 맹신자인가?' 하는 생각을 이따금씩 하긴 하는데

그런 건 아니지만 요즘은 TV보다 유튜브에 정보가 더 많으니 

어쩔 수가 없다는 ㅎㅎ

이야기가 좀 산으로 가는 경향이 있긴 한데

요점은 등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시라면,

어떤 산이 어떨 때 좋은지 어느 경로로 가는 것이

예쁜지, 쉬운지, 험한지 알고 싶으시다면

저는 산속에 백만 송이 강추 드린다는 겁니다 ㅎㅎ

등산도 러닝도 수영도 

모두 건강에 좋은 운동인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

대한민국에 모든 분들이 

취미로 적절한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고

등산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

꼭 산속에 백만송이 한번 보시고요

모두 모두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며 오늘의 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