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미치면~ 승영이

야구를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프로야구를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이승엽 씨가 감독이니까 좀 볼까 생각 중이긴 한데..

작년까지는 야구장도 안 갔었고 야구중계도 안 보고 있네요~

하지만 하는 건 좋아합니다.

잘하지도 못하고 돈도 아깝고 해서 

보통 사회인야구를 하는 사람들이 하는

주말 야구팀은 가입을 안하고 있지만

평일 새벽에 야구를 하는 분조야(분당조기야구)라는 단체에서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야구하는 것에 미치면 새벽에도 야구합니다. 조기축구만 있는 게 아니고

조기야구도 대한민국에는 있습니다 ㅎㅎ

야구를 좋아하니까 유튜브로도 야구에 관한 채널은 자주 챙겨 보고 있는데

작년에 빡코님의 야신야덕 채널을 소개하기도 했었지요.

빡코님 채널이 1 군이면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채널은 한 4군(?)이라고 해야 하려나?

물론 야구에 4군이란 게 없긴 하지만 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ㅎ

하지만 열정으로만 따지면 1 군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것 같아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분조야에 작년부터 1인칭 야구유튜브를 하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 영상을 보다 보니

알고리즘으로 이 분 영상이 같이 뜨기 시작했는데 

채널의 구독자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알고 보니 1인칭 야구 유튜버로는 

야구인들 사이에서는 꽤나 알려져 있었습니다.

 

<야미영이 채널>

 

채널명은 야미영이고 부재는 야구에 미친 승영이입니다.

정말 야구를 좋아하고 미친 사람 맞습니다.

주말 리그도 2~3팀 이상 뛰는 거 같고 평일 야간리그까지 하면서

본업은 어떻게 하시는지 게으른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ㅋㅋ

1인칭 야구유튜브가 뭐냐면 타격할 때는 헬멧에 수비할 때는 모자에

고프로 같은 장비를 차고 타격이나 수비를 하면서 영상 촬영을 하는 건데

생각만 해도 힘들겠죠?

같이 야구하는 동생이 모자에 고프로는 메고 야구하는 모습을 봤을 때 

재 왜 저러지?라고 생각했는데 올라온 영상을 보고 난 후에는

약간 생각이 바뀌긴 하더라고요.

투수가 던진 공이 날아올 때나 수비를 할 때 날아오는 공을 보면

눈으로 볼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야구공 처리할 때는 정신도 없고 워낙 순식간이라

잘 생각 안 나는데 이런 영상들 보면서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아 저럴 때는 이런 느낌이었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보니

색다른 재미가 느껴지곤 했습니다. 

물론 저는 사회인 야구를 하다 보니 공감대가 있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야미영이를 소개하는 이유는 공감대뿐 아니라 

이분의 활발함도 꽤나 매력이 있어서입니다.

물론 영상을 찍고 있으니 본인이 인식하고 그런다 생각할 수도 있고

이분이 평소에 어떤 분 인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우린 영상을 보고 판단만 할 뿐

다른 의도는 없으니 영상을 보면서 재밌거나 불쾌하지면 않으면 된다는

의미에서 이 분의 채널은 거의 만점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야구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나 야구에 관심이 없으셔도

아하!! 이런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라는 호기심에서 한 번쯤 본다면

꽤나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https://youtu.be/AZcI7 t5 PRLk

<야간 경기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갑자기 거창하긴 한데 한국 야구 위기라고 하죠...

흥행도 예전만 하지 않고 각종 사건 사고 잡음도 많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가장 큰 팬덤을 가지고 있다는 걸 

감사해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는 걸 프로야구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구단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협회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조만간 있을 WBC 야구 대회 대한민국 선수들 선전하시고

야미영이 채널도 꾸준히 선전하여 재밌고 흥미로운 영상들 많이 올려서

1만 10만 구독자 꼭 달성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