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가거나 동물원, 수목원 등을 놀러 가거나 또는 등산을 하시다가 잠시 쉬어갈 때
나무와 나무 사이를 빠르게 오가는 청설모를 본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통 어디를 나 다니지 않아서 청설모를 본 적이 없는데 예전엔 숲이 좀 있다 싶은 곳을
가게 되면 청솔모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때는 그런 청솔모가 너무 귀여워 가까이서 한번 보려고 다가가면
낌새를 어느샌가 차리고는 후다닥 도망 가버리곤 했었습니다.
어렴풋이 어릴 때 다람쥐도 몇 번 본 것 같기는 한데 다람쥐도
사람을 피해 도망가기는 마찬가지였고 워낙에 본 횟수가 적어
우리나라에 다람쥐가 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ChooChoo's Story는 캐나다에 사는 부부와 그들의 앞집에 사는
다람쥐 이웃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채널입니다.
주로 영상을 찍으시는 분은 아내 분인데 한국 분(한국어를 하시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 ;;;)이신 거 같아요.
매일매일 집 앞에 사는 참 많은 다람쥐 이웃들과 아침마다 인사하고 매끼 먹이를 주면서
일어나는 애피소드들은 이쁘게 편집해서 올리시는데 다람쥐들과 이렇게나 가까이 교감하고
함께 생활 할 수 있다는 걸 보는 것 자체로 저 역시 많은 위안, 위로, 힐링을 하게 됩니다.
다람쥐들과 이렇게까지 가까이 소통하고 신뢰를 쌓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인내가 있으셨을 텐데
영상을 보면 볼수록 참 대단하다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예전 영상들을 다보지는 못했지만 집안에 처키라는 녀석만 들어오는 걸로 봐서는
그 녀석과의 인연이 시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집에 들어와 사람들이 있는데도 먹을 거 먹고 꾸뻑 꾸뻑
잠까지 자는 것을 보면 사랑에 빠지지 않고서야 배겨 날 수가 없습니다 ㅎㅎ
처키를 시작으로 참 많은 녀석들이 이 부부와 함께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데
버찌, 아람, 월리, 제니, 쥬리, 주니 등 이름도 다 지어주고 또 어떻게 구별하시는지
다람쥐마다 이름을 다 아시더라고요. 녀석들도 제 각각 성격도 다르고 서열도 있고
아무튼 보고 있으면 마음도 따듯해지고 신기하기도 하며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지친 하루 끝내고 ChooChoo's Story 보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좀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정말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이 많은 유튜브 ChooChoo's Story.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고요, 구독과 좋아요 많이 많이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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